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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최악 영입생, 방출 or 잔류…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지옥 '베티스 고집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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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최악 영입생, 방출 or 잔류…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지옥 '베티스 고집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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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베티스는 정말 안토니를 데려가고 싶은 모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베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 영입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 양 구단은 접촉 중이지만, 지금까지 베티스는 유나이티드의 선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맨유눈 단순 임대는 원하지 않고, 25세 안토니의 계약서에 영구 이적 요소가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의 이적은 맨유 구단 역사에서 뼈아픈 실패 사례로 남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구단 부임 직후 강력히 원했던 선수였고, 그 결과 맨유는 전혀 매각 의지가 없던 아약스와 협상 테이블에 만들었다. 아약스는 협상 주도권을 틀어쥐고 가격을 계속 올렸다. 맨유는 안토니만 바라보는 바보 같은 전략을 구사했고, 최종적으로 9500만유로(약 1542억원)라는 과도한 금액을 지출했다. 네덜란드 리그를 정복하지도 못한 애매한 선수에게 역대급 이적료를 지불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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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곧 한계를 드러냈다. 상대 수비를 뚫기에는 부족한 신체 조건, 빠르지 않은 스피드, 그리고 극단적인 왼발 의존도를 가진 선수가 성공하기에 EPL의 벽은 너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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