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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망신살 맨유, 이틀 벼락치기 동남아 올스타에 굴욕 완패…7만 관중 야유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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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드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8일 동남아 올스타 팀과 벌인 친선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루누 페르난드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8일 동남아 올스타 팀과 벌인 친선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동남아 올스타팀에 무릎을 꿇으며 체면을 구겼다.

맨유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아세안축구연맹(AFF) 올스타팀에 0-1로 패배했다. 단 이틀간의 합동훈련으로 급조된 12개국 선발팀이 브루누 페르난드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킨 EPL 명문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후반 26분 미얀마 공격수 마웅 마웅 르윈이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터뜨린 골이 결승 골이 됐다. 르윈은 역습 상황에서 호주 출신 아드리안 세게치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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