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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찰, "리버풀 '차량 돌진' 운전자, 약물 취한 상태였다"…65명 부상자 상태는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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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발생한 대형참사의 피의자가 약물에 취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간) 카렐 존드릴 머지사이드 경찰청장의 기자회견을 인용해 “웨스트 더비 지역 출신의 53세 백인 남성이 약물로 인해 위험한 운전을 한 혐의로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존드릴 청장은 이어 “이 사건으로 6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이 중 11명은 입원 중이다. 환자의 상태는 모두 양호하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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