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 불안 홈경기 한 번 못 치른 아이티,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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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이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이티가 단 한 번도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5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티는 지난 19일 중립지역인 퀴라소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 C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니카라과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이티는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온두라스(승점 9), 코스타리카(승점 7)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제치고 지난 1974년 이후 52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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