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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급' 아스널 수비…리그 우승 향한 가장 강력한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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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 로이터

윌리엄 살리바. 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이 2025-2026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과시하며 우승 경쟁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최근 선덜랜드전 2-2 무승부로 연속 무실점 행진이 멈췄지만, 아스널이 보여주고 있는 수비적 안정감은 리그 역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스널은 8승2무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1경기를 소화하면서 20골을 넣었고 실점은 5개에 불과하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시즌 38경기 기준 17실점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이는 단일 시즌 최저 실점 기록인 2004-05 첼시(15실점)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1998-99시즌 아스널(17실점), 2007-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2실점), 2018-19 리버풀(22실점) 등 리그 역사 속 ‘최강 수비팀’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치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로이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로이터

아스널은 최근까지 모든 대회 8경기 연속 무실점, 812분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를 이어갔다. 이는 클럽이 1903년에 세운 자체 기록과 동일하며, 1889년 프레스턴, 1920년 리버풀 등 영국 축구 초창기 기록과도 나란히 한다. 선덜랜드전 실점으로 기록 연장은 멈췄지만, 이미 이번 시즌 아스널의 수비력은 프리미어리그 전체는 물론 유럽 5대 리그 중 최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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