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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꼬리표 떼고 철강왕으로! 명실상부 맨유 최고의 '복덩이' 마즈라위, 비결은 "그냥 사소한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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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누사이르 마즈라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철강왕이 된 비결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약 1,500만 파운드(약 278억 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마즈라위는 잦은 부상 이력 탓에 영입 당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실제로 그는 뮌헨에서 두 시즌 동안 단 55경기에 출전하며 ‘유리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특히 루크 쇼, 티렐 말라시아, 메이슨 마운트 등 주요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맨유의 상황에서, 마즈라위의 합류는 또 하나의 리스크로 받아들여졌고 비판적인 시선을 피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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