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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가 준비한 꿈의 개막전…손흥민 vs 메시, 7년 만의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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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만 석 콜리세움서 첫 홈 개막전
MLS가 택한 최대 흥행 카드
올시즌 MLS컵 결승전서 만날 수도
올 시즌 안 ‘빅매치’ 성사될까
MLS가 준비한 꿈의 개막전…손흥민 vs 메시, 7년 만의 빅매치 성사

손흥민(33·LAFC)과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꿈의 대결’이 내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성사된다. 10년간 토트넘을 이끌던 손흥민이 지난 8월 MLS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던 메시와의 재회가 결국 새 시즌 개막전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펼쳐지게 됐다.

21일(한국시간) 발표된 2026시즌 MLS 일정에 따르면 LAFC는 내년 2월 22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기존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 아닌 7만7,000석 규모의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2028 LA올림픽 개회식 장소로 예정된 콜리세움에서 LAFC가 홈경기를 하는 것은 처음으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 지닌 상징성과 흥행 효과를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MLS 역시 이 경기를 ‘2026시즌 꼭 봐야 할 경기’로 선정하며 “메시와 손흥민의 대결에 콜리세움은 최적의 무대”라고 소개했다.

손흥민과 메시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7년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서 만난다. 이번 시즌 39경기에서 37골 19도움을 올리고 있는 메시는 MLS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이며, 손흥민 역시 시즌 중반 합류에도 불구하고 12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두 선수가 소속 구단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개막전은 MLS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정면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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