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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눈물 닦아준 '레전드' 베일, 손흥민-토트넘 UEL 우승에 "정말 오래 걸린 우승, 팬들에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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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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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눈물을 닦아줬던 가레스 베일(36)이 토트넘 홋스퍼 우승을 축하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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