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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지바 17년만에 승격…'추춘제 변경' 日 J리그, 21년 만에 원년구단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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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지바 17년만에 승격…'추춘제 변경' 日 J리그, 21년 만에 원년구단 '완전체'
◇사진출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SNS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본 J리그 출범 당시 10개 구단이 21년 만에 다시 뭉친다.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이하 지바)가 J1(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지바는 13일 홈구장 후쿠다전자아레나에서 가진 도쿠시마 보르티스와의 2025 J1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24분 터진 칼리뉴스 주니오의 득점에 결승골이 됐다. 이날 승리로 지바는 2009시즌 이후 17년 만에 다시 J1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지바는 1993년 J리그 출범 원년 구단이다. 1998년 김대의를 시작으로 최용수(2001~2004년), 박종진(2007~2008년)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이 거쳐간 바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윤정환 감독(현 인천 유나이티드)이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올 시즌 J2(2부리그) 3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 준결승에서 RB오미야 아르디자에 먼저 3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에만 4골을 넣는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결승에 올랐고, 도쿠시마까지 잡으면서 결국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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