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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다케후사. 사진=AFP 연합뉴스

구보가 15일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5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0-2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기 뒤 PK 판정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사진=소시에다드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영입 레이스에서 철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책정된 이적료가 과도하고, 지금은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독일 매체 원풋볼은 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최근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원)에 달하는 구보 영입 추진을 중단했다. 구단은 초기 접촉까진 진행했으나, 결국 구보가 그 정도의 투자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구보는 여전히 시장에서 매력적인 이름이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팀도 선발 보장이 어려운 이 선수에게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 생각은 없어 봉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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