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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알 힐랄 이적설' 브루노, 맨유 잔류한다…"가족과 상의 끝에 거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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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알 힐랄 이적설' 브루노, 맨유 잔류한다…"가족과 상의 끝에 거절했어"

[인터풋볼]박선웅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에 잔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브루노가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의 막대한 연봉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축구를 이어가길 원해 잔류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1994년생인 브루노는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선수다. 맨유와의 연은 지난 2019-20시즌부터였다. 당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합류한 브루노는 곧바로 주전 자원으로 활용됐다. 당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브루노의 발밑과 전진성, 슈팅 능력 등 공격적인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 성과도 나쁘지 않았다. 첫 프리미어리그(PL) 진출임에도 22경기 12골 6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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