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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사우디 알힐랄 3600억원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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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사우디 알힐랄 3600억원 제안 거절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가 15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 후반 45분 아마드 디알로의 역전 골을 축하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43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넣으며 맨유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2024.12.1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부자구단 알힐랄의 천문학적인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4일(한국 시간) 영국 BBC 등 복수의 현지 외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알힐랄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관련 질문은 더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알힐랄 회장이 한 달 전 직접 전화를 해왔고,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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