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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충신' 페르난데스, 英BBC "알힐랄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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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했다.

영국 'BBC'는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 알 힐랄의 거대한 오퍼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알 힐랄은 대회 개막 이전에 선수단을 보강할 계획이었고,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864억 원) 수준의 금액을 맨유에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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