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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3600억원 거절' 맨유 캡틴, 'OT의 여왕'이 설득했다…무명 시절 데이트 비용까지 내줬던 '찐사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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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3600억원 거절' 맨유 캡틴, 'OT의 여왕'이 설득했다…무명 시절 데이트 비용까지 내줬던 '찐사랑' 화제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제시한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올드 트래퍼드 잔류를 선택했다.

이 결정의 배경에는 페르난데스가 무명 선수로 힘겨운 시절을 보낼 때부터 곁을 지키며 데이트 비용까지 책임졌던 아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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