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 우승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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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연합뉴스 |
[서울경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트로피를 품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 시간)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되살리고 클럽 역사상 유럽 트로피를 획득한 세 번째 감독이 됐다고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EPL에서 2년 연속 심각한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지휘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두 시즌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섰으나 리그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그간 경질설이 끊이질 않았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38경기에서 11승 5무 22패를 거둬 승점 38에 그쳐 강등권(18~20위) 직전인 17위로 마쳤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32강,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다. 유럽 클럽대항전을 제패하긴 했으나 EPL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둬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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