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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 "개인보다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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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 로이터

사비 알론소 감독. 로이터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4로 대패하며 뼈아픈 경험을 한 뒤, 알론소 감독은 “이제부터가 새 시즌의 시작”이라며 팀 변화를 선언했다고 BBC가 23일 전했다.

레알 선수로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를 제패했던 알론소 감독은 지도자로서 ‘포지셔널 플레이’를 지향한다. 높은 전방 압박과 세밀한 위치 플레이로, 선수 개개인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대신 집단 전술을 강조하는 게 골자다. 알론소는 “개인보다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선수단에 전달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시즌 66골을 합작했지만, 두 스타의 호흡은 온전치 않았다. 여기에 비니시우스는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알론소는 두 공격수를 중심으로 한 전술적 균형, 그리고 라커룸의 화합이라는 이중 과제를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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