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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수 타레미, 공항 폐쇄로 클럽월드컵 불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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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수 타레미, 공항 폐쇄로 클럽월드컵 불발 위기
인터밀란의 이란 출신 공격수 타레미. ⓒ AP=뉴시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탈리아)서 활약하는 이란 출신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32)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 충돌에 따른 이란 내 공항 폐쇄로 출국길이 막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15일(한국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 충돌로 이란 내 모든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고, 이에 타레미는 14일 예정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타지 못해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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