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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기 있는 매물 중 하나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널로 돌아섰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전히 변수는 존재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파브리지오 로마노(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는 요케레스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널 프로젝트를 선택했다는 기존 보도에 대해 좀 더 미묘한 입장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는 "맨유 측 관계자들로부터 들려오는 메시지는 그들이 매일 요케레스에게 연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케레스가 아스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그가 '맨유에 안 간다'라고 명확히 말한 건 아니다. 다만 아스널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하는 한, 그 쪽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