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못 살린 개막전…클럽월드컵 흥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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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32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된 클럽월드컵의 개막 골을 장식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흥행을 위해 세계적인 축구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공식 개막전부터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가 나오면서 대회 전부터 제기됐던 흥행 부진 우려가 당분간 지속할 조짐이다.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아흘리(이집트)와의 2025 FIFA 클럽월드컵 공식 개막전(A조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이집트 리그 44회 우승에 빛나는 알아흘리를 상대로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스타 선수들을 모두 투입해 맞섰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메시는 정규시간 90분 동안 슈팅 5개(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클럽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2009·2011·2015년)을 경험했다. 전성기가 지난 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의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은 큰 변함이 없다. FIFA는 대회 개최국인 미국의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마이애미가 안방 개막전에서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랐으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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