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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호 출범 토트넘, 손흥민 거취 '이제 본인 손에'…사우디 오퍼 앞에 선 캡틴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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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거취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 여부를 선수 본인에게 완전히 일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적절한 이적 제의가 들어올 때 손흥민에게 최종 결정권을 주고,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도 주선할 예정이다.

사우디 구단들이 2년 연속 손흥민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에서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구단 내부에서도 손흥민 이적을 점점 더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고 있다”며 “사우디 측이 제시할 막대한 이적료는 토트넘이 이를 거절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보적 태도로 돌아선 손흥민
손흥민 본인의 태도 변화도 눈에 띈다.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전 후 거취 질문에 “나도 상당히 궁금하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2년 전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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