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진짜 주인공은 남미팬…"미국은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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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미국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외신들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축구 팬들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며 “경기력 못지않게 주목받는 건 바로 이들의 응원 열기, 문화적 정체성, 그리고 ‘홈경기 같은 분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 보카 주니어스 : 아르헨티나의 명문 보카 주니어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위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관중 6만 3587명 중 다수가 보카 팬이었고, 응원가는 끊이지 않았다. 언론들은 “울트라스 그룹 ‘(라 도체)La Doce’는 북과 드럼, 깃발을 들고 경기장을 휘어잡았다”고 전했다. 라 도체는 스페인어로 ‘열두 번째 사람’을 의미하는 보카 주니어스의 대표적인 서포터스다. 보카의 미겔 앙헬 루소 감독은 “팬들은 놀라웠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익숙하다”며 “보카는 팬과 팀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라고 감탄했다.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 역시 “이런 분위기라면 나도 선수로 뛰고 싶을 정도”라며 “적대적이지만 훌륭한 에너지였다. 보카는 전 세계 축구팬이 돈 주고 보러 올 만한 팀”이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보카 팬들은 경기 전날 마이애미 해변을 점령해 ‘보카 해변’를 만들고, 천막을 치고 ‘페르넷 콤 콕’(전통 칵테일)을 나누며 응원을 벌였다. 롤러코스터에서 응원가를 부르는 영상은 SNS에서 수십만 뷰를 기록했다.

보카 주니어스 팬들이 벤피카전에서 응원하고 있다. AP
실제로 보카 팬들은 경기 전날 마이애미 해변을 점령해 ‘보카 해변’를 만들고, 천막을 치고 ‘페르넷 콤 콕’(전통 칵테일)을 나누며 응원을 벌였다. 롤러코스터에서 응원가를 부르는 영상은 SNS에서 수십만 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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