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클럽의 거센 반격…클럽월드컵서 유럽에 강력한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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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 주니어스 선수들이 지난 21일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신화통신
남미축구연맹(CONMEBOL) 소속 클럽들은 개막 이후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잇따라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보타포고는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을 1-0으로 꺾었고, 플라멩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첼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팔메이라스, 플루미넨세, 보카 주니어스 모두 유럽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 이상 결과를 만들며 조별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FP는 “각지에서 몰려든 열성적인 팬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보카 주니어스전이 열린 마이애미 경기장에서는 아르헨티나 보카의 상징적 홈구장인 ‘라 봄보네라’가 옮겨온 듯한 응원 열기가 재현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누구든 이 게임의 문법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팀들을 상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며 “이 대회에서 유럽 팀에게는 거의 모든 경기가 원정 경기나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플라멩구 서포서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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