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5부 제발츠브뤼크 유니폼 입는 송성환 "넘어져도 죽기 살기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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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5부리그 제발츠브뤼크로 이적하는 송성환(왼쪽)과 괴칸 델리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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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환이 전 소속팀인 노이슈타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
한창 꽃다운 나이 18살. 꿈을 위해 혈혈단신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더 넓은 곳에서 축구를 배우겠다는 의지 하나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다. 미치 앨봄의 베스트셀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는 인생에서 실패는 ‘결말’이 아닌 일시적인 사건이라고 표현한다. 누구나 넘어질 수 있으며, 그 자체가 비난받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의지, 그리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이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 독일 5부리그 제발츠브뤼크(ATSV Sebaldsbr?ck)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송성환(19)의 스토리다.
지난해 독일 5부인 오버리가 소속의 BTS(Bremer Turn- und Sportgemeinde) 노이슈타트 유니폼을 입으며 도전에 나섰다. 아무리 5부 리그지만 성인 무대는 달랐다. 몸싸움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주전 경쟁도 버거웠다. 대부분 조커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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