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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부끄러운 실수'···조타 형제 추모 영상서 동생 실바 동명이인 엘체 실바 올려 "유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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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유럽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전에 앞서 디오구 조타 형제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지난 7월 유럽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전에 앞서 디오구 조타 형제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를 추모하는 행사에서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실바와 동명이인인 다른 선수의 사진을 올렸다가 뒤늦게 발견하고 사과하는 빅클럽답지 않은 실수를 범했다. 하필 레알 마드리드는 그날 실바가 활약 중인 팀과 경기를 펼쳤다.

영국 ‘BBC’는 24일 “레알 마드리드가 상영한 추모 영상에 조타의 사진과 함께 엘체 소속 안드레 다 실바의 이미지를 삽입했다. 이는 조타의 동생 안드레 실바가 아닌 전혀 다른 선수였다”라며 “구단은 이를 인지하고 공식 사과했다”고 전했다.

조타는 지난 7월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당시 함께 동승했던 동생 안드레 실바도 함께 세상을 떠났다. 리버풀 소속이었던 조타와 포르투갈 2부 페나피엘에서 활약하던 실바의 죽음에 전 세계 축구팬이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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