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클럽 월드컵은 축구 역사상 최악 아이디어"…선수 혹사 우려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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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AFP
현재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괄로 활동 중인 클롭은 최근 독일 언론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그 자체가 중심이 돼야 하는데, 클럽 월드컵은 이를 완전히 무시한 최악의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과 동떨어진 이들이 상상력만으로 만든 대회”라고 덧붙였다.
레드불 산하 구단 중 하나인 잘츠부르크는 이번 미국 개최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올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32개 팀이 참가해 총 48경기가 치러졌으며, FIFA는 기존 컨페더레이션스컵 일정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클럽 월드컵을 편성했다. 클롭은 “참가 팀에겐 천문학적 액수가 따라붙지만, 그 혜택은 모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대회, 올해는 클럽 월드컵, 내년엔 월드컵이 예정돼 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제대로 된 휴식 없이 육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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