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38분' 경기한 첼시 감독의 대노, "여기 축구 할 수 있는 동네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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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벤피카를 4-1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연장과 날씨로 인한 중단을 포함해 무려 4시간 38분 만에 종료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후반 19분 리스 제임스가 재치 있는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크로스를 올릴 듯 하며 수비진의 시선을 끈 뒤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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