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청소년에서 월드컵까지…만화 같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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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코네. 게티이미지
코네의 성장에는 기약 없는 생존의 시간이 있었다. 2019년 아비장 거리에서 노숙하던 그는 도움을 청해도 외면받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잠재력을 알아본 지인의 소개로 코트디부아르 스트리트사커 단체 ‘돈트 포겟 뎀(Don’t Forget Them)’ 관계자를 만나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해 카디프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며 처음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섰다. 이는 그의 축구 인생을 바꾼 결정적 분기점이었다.
대회를 마친 코네는 영국 런던 해크니로 옮겨 생활을 이어갔다. 그곳에서 혼자 공을 차고 있던 그를 알아본 사람이 있었다. 10부리그 아틀레틱 뉴엄의 케네디 타바레스 회장이었다. 타바레스 회장은 “첫눈에 특별한 재능이 보였다”고 회고했다. 당시 팀 훈련에 합류한 코네는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8경기에서 125골을 넣으며 하부리그 ‘골잡이’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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