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골키퍼·41세 수비수 '감동 투혼'…인터밀란 탈락시킨 브라질 명문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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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인터밀란(이탈리아)의 탈락이다. 인터밀란과 이탈리아 축구계에 절망을 안긴 팀은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 그중에서도 최후방을 지킨 40대 베테랑들의 감동 투혼이 빛났다.
플루미넨시는 1일(한국시간)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인터밀란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3분 헤르만 카노의 선제골에 후반 추가시간 에르쿨레스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플루미넨시는 지난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인터밀란을 탈락시켰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16강전을 앞두고 인터밀란의 8강 진출 확률을 무려 84.4%로 내다봤는데, 플루미넨시는 15.6%의 확률을 뚫고 8강에 올랐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랑 등 내로라하는 인터밀란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게 대이변의 요인이었다. 이날 플루미넨시는 볼 점유율이 30%에 불과했고, 슈팅 수에서도 11-16으로 열세였다. 그러나 16차례나 허용한 슈팅 가운데 실점으로 이어진 건 단 1개도 없었다. 오히려 경기 초반과 막판 결정적인 골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이번 대회 토너먼트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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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한국시간)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 인터밀란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치른 플루미넨시 골키퍼 파비우. 그는 지난 1997년 프로에 데뷔한 45세 베테랑 선수다. /사진=CBS스포츠골라소 SNS 캡처 |
플루미넨시는 1일(한국시간)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인터밀란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3분 헤르만 카노의 선제골에 후반 추가시간 에르쿨레스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플루미넨시는 지난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인터밀란을 탈락시켰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16강전을 앞두고 인터밀란의 8강 진출 확률을 무려 84.4%로 내다봤는데, 플루미넨시는 15.6%의 확률을 뚫고 8강에 올랐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르쿠스 튀랑 등 내로라하는 인터밀란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게 대이변의 요인이었다. 이날 플루미넨시는 볼 점유율이 30%에 불과했고, 슈팅 수에서도 11-16으로 열세였다. 그러나 16차례나 허용한 슈팅 가운데 실점으로 이어진 건 단 1개도 없었다. 오히려 경기 초반과 막판 결정적인 골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이번 대회 토너먼트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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