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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변' 알힐랄, 연장 난타전 끝에 맨시티 격파…클럽 월드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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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난타전 끝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잡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알힐랄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맨시티를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알힐랄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고 8강에 선착한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준결승행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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