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미셸 강, 프랑스 프로축구 리옹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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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미셸 강(66)이 프랑스 프로축구 올랭피크 리옹의 회장이 됐다.
올랭피크 리옹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누리집을 통해, “미셸 강을 올랭피크 리옹의 새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대학 시절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고, 현지에서 사업가로 성공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미국의 기업인, 자선사업가, 투자자, 다양한 축구클럽 구단주로 소개돼 있다.
강 회장은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노스럽 그러먼 인포텍의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서 공공부문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코그노산트를 창업했다.
여자축구 부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강 회장은 2022년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을 인수했고, 잉글랜드의 런던시티 라이어니스,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 등 여자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축구협회 여성 및 유소녀 프로그램에 역대 최고액인 5년간 3천만달러(약 418억원)를 기부했다. 또 한국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2023년부터 올랭피크 리옹 이사회에서 활동한 강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구단을 살리기 위한 구원자로 나섰다.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은 1부 리그 6위로 올 시즌을 마쳤지만, 재정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돼 다음 시즌 2부 강등이 결정됐다.
강 회장은 프랑스축구협회의 강등 징계에 대한 항소를 진두지휘한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강 회장의 재산을 12억달러로 추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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