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1년 만에 무너진 균형…맨시티, 혹사와 허술한 리빌딩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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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1일 알힐랄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AFP
맨시티 선수단은 미국 플로리다 오랜도에서 맨체스터로 복귀 비행에 올랐다. 이에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분위기도 좋았고, 우리는 멋진 여정을 함께하고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머리를 식히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티는 새로운 영입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티지아니 레인더르스는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프랑스의 라이언 셰르키는 조별리그에서 득점을 올렸으며, 알힐랄전 연장전에서는 필 포든의 골을 돕는 화려한 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수비에서는 뚜렷한 약점을 드러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라이언 아이트-누리는 공격력은 인상적이었지만, 수차례 수비 위치 선정에서 문제를 보였다. 오른쪽 수비수 자원이 부족해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를 임시로 기용한 실험은 조별리그에선 통했지만, 알힐랄전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중앙 수비진의 느린 발 역시 치명적인 약점이 됐다. 알힐랄의 빠른 공격 전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 내내 반복된 수비 불안이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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