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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랑 유독 안 맞았던 레전드, 토트넘서 망한 뒤 십자인대 파열→16골 11도움 대폭발 '인생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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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랑 유독 안 맞았던 레전드, 토트넘서 망한 뒤 십자인대 파열→16골 11도움 대폭발 '인생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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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실패했던 이반 페리시치가 대단한 황혼기를 보내는 중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페리시치는 PSV 에인트호번과의 계약 연장에 매우 적극적이다. 협상이 시작되었다. 최종 결정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내려질 예정이다. 36세의 윙어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17골 13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페리시치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선수다, 2022~2023시즌 인터밀란을 떠나서 토트넘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페리시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우승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었는데, 자유계약으로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인터밀란 시절 은사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존재가 컸다. 페리시치는 레프트윙백으로 나서면서 손흥민과 파괴적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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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호흡은 불협화음이었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의 공격적인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흥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혔다. 손흥민의 득점력이 발현되지 않았고, 페리시치의 활약 역시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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