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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장, 사우디 안 간다" 손흥민의 길 따라가나…맨유의 심장, 호날두 옆자리 대놓고 거절 "난 떠날 생각 전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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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장, 사우디 안 간다" 손흥민의 길 따라가나…맨유의 심장, 호날두 옆자리 대놓고 거절 "난 떠날 생각 전혀 없었어"
사진=브루노 페르난데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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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생각이 없었다.

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브루노는 지난여름 사우디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한 브루노는 올 시즌까지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미드필더, 윙어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브루노는 대체 불가 자원으로 꼽힌다. 맨유가 어려운 시기를 겪는 동안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브루노의 입지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올 시즌은 주장직까지 맡으며 명실상부한 맨유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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