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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우승·결혼' 가장 행복한 시기에 떠나버린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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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올해 5월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세리머니. 6월 초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우승. 약 2주 전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

우승과 결혼,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연속해서 만끽하던 디오구 조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우승·우승·결혼' 가장 행복한 시기에 떠나버린 조타
디오구 조타의 결혼식 사진.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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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로 UNL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디오구 조타. 사진=디오구 조타 SNS
리버풀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하던 조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모라에서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타가 자신의 차량 람보르기니를 몰고 다른 차를 추월하던 중 타이어가 터지며 도로 밖으로 이탈했다. 이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동생과 함께 비극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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