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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 왕→애물단지' 日FW, 백승호와 한솥밥 먹는다! BBC '3년 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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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 왕→애물단지' 日FW, 백승호와 한솥밥 먹는다! BBC '3년 계약 확정'
◇사진출처=후루하시 교고 인스타그램
일본 대표팀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가 새 시즌부터 백승호와 한솥밥을 먹는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각) '새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출발하는 버밍엄시티가 프랑스 리그1 렌에서 후루하시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비공개 조건이다. 앞서 프랑스 스포츠지 레키프는 버밍엄이 렌에 이적료로 1000만파운드(약 186억원)를 지불할 것으로 전망했다.

6개월 전만 해도 후루하시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다. 비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첫 시즌에 20골을 터뜨렸다. 2년차인 2022~2023시즌엔 총 34골로 SPL 득점왕 및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23~2024시즌 19골로 주춤했으나, 2024~2025시즌 전반기에만 12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에서는 줄곧 외면 받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물론, 지난해 카타르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서도 제외돼 논란이 일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선수 퍼포먼스보다 리그 이름값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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