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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의 기록을 넘은 16세 멕시코 신성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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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토 모라. 게티이미지

길베르토 모라. 게티이미지

최근 1년간 라민 야말(스페인)의 폭발적인 성장을 지켜본 축구계가 또다른 어린 천재 등장에 흥분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5 골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멕시코 신성’ 길베르토 모라(16)다. 이날 멕시코는 미국을 2-1로 꺾고 우승했고 모라는 선발 75분을 소화했다. 그는 만 16세 265일 나이로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이 기록은 야말은 물론 펠레까지 넘어서는 대기록이다.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모라는 1군 무대에서 단 1분도 뛴 적이 없는 유소년 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작년 8월 클럽 티후아나에서 15세로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는 멕시코 리가MX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그는 첫 시즌 1000분 이상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엘 차마코 모라(꼬마 모라)’라는 별명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모라는 본래 왼쪽 윙어지만, 이번 골드컵에서는 4-3-3에서 좌측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와 함께 중원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했다. 18회 볼 경합에서 13차례 볼을 따냈다. 공격 전개에서는 자유롭게 측면으로 빠지거나 전방으로 전진하며 공간을 창출했다. 1차전 헌두라스전에서는 드리블 후 라울 히메네스의 골을 도왔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은 단순한 ‘신성’이 아닌,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원임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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