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울브스에 역전패한 웨스트햄 주장, 팬과 마찰 빚은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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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국가대표 황희찬이 선발로 출격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역전패당한 웨스트햄의 주장이 경기 직후 팬들과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사과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 주장 재로드 보엔은 울버햄프턴과 치른 2025-2026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 직후 원정석에 앉아 있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 위해 다가가 한순간 격한 감정을 보이며 특정 팬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는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에 설치된 광고판을 넘어가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동료들에게 제지당하자 완장을 벗고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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