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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상황 아닌가"…WC 예선 '2진급 명단'에 발끈한 인도네시아가 의아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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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C조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 나선 일본 축구 대표팀 선수.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11월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C조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 나선 일본 축구 대표팀 선수.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인도네시아전에 2군 멤버를 대거 발탁하자 현지 언론이 강하게 반발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여전히 인도네시아를 무시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다음 달 호주, 인도네시아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설 27명 명단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3월 명단 대비 14명을 교체하며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등 유럽파 주전들을 제외했다. 대신 2006년생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를 비롯해 7명의 선수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일본은 지난 3월 바레인을 2-1로 꺾으며 개최국을 제외한 국가 중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모리야스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선수를 테스트하고 전력이 될 선수들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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