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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넥슨 아이콘 매치에 참가한 반 데르 사르의 현역 시절 모습. 사진제공=넥슨

한 스포츠포럼 행사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는 에드빈 반 데르 사르. 사진출처=반 데르 사르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54세? 숫자에 불과하다.'

네덜란드 아약스 구단의 CEO를 맡고 있는 에드빈 판 데르 사르(54)는 전설의 골키퍼다.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문을 지킨 그는 한국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 리오 퍼디낸드 등 당대 슈퍼스타들과 함께 맨유의 황금기를 합작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 각국 레전드의 일원으로 참가해 이벤트 경기에 참가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방한 기간 동안 박지성, 퍼디낸드 등 맨유 시절 절설의 동료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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