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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협박'으로 손흥민 3억 갈취…검찰, 주범에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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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33, LAFC)을 상대로 '임신'을 미끼 삼아 거액을 갈취한 일당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0단독 심리로 2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주범 양 모(20대) 씨에게 징역 5년을, 공범 용 모(40대) 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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