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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자' 손흥민 콕 집어 언급한 무리뉴 "쏘니 우는 모습 봤다, 토트넘 팬들 특별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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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토트넘 감독 재임 시절 인터뷰 중인 손흥민을 바라보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스퍼스OTM SNS 캡처
토트넘 감독 재임 시절 인터뷰 중인 손흥민을 바라보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스퍼스OTM SNS 캡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소감을 밝히면서 손흥민(33·토트넘)을 콕 집어 언급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로 치러졌는데, 공교롭게도 무리뉴 감독은 두 팀을 모두 지휘한 경험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보는 마음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두 팀 모두 지휘한 경험이 있는 데다 인연이 깊었으니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하는지 심경이 복잡했다는 뜻이다.

무리뉴 감독은 "마음이 갈라져 있었다. 한편으로는 맨유 구단을 사랑하고, 후벵 아모림 감독과도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의 패배가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트로피와 함께 울고 있는 손흥민(Sonny)의 모습을 봤다. 토트넘 팬들에겐 특별한 순간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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