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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선수단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하고 말았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 감독의 잦은 전술 변경에 점점 더 불만을 느끼고 있다. 토트넘 라커룸과 가까운 소식통들에 따르면, 경기 직전 혹은 경기 도중 이례적으로 빠르게 플랜이 폐기되거나 변경되면서 선수들이 자신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부 선수들은 특정 경기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지난주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경기 계획이 늦게 변경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토트넘은 두 번이나 유럽 챔피언 PSG를 상대로 리드를 잡았으나 결국 다섯 골을 허용하며 승점을 얻지 못한 채 파리를 떠났다. 일부 선수들은 프랑크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고 있지만, 결과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가 많은 선수들의 신뢰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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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벌써부터 내부적으로 무너지는 것일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리그에서의 성적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나오지 않던 이야기가 벌써 등장하고 말았다. 선수들이 감독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 배는 성공의 항해를 해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