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탈출 실패' 황희찬, 최악의 결과…주장 완장 차며 기회 받았는데 PK 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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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황희찬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2로 이겼다.
울버햄튼은 전반 막바지 로드리고 고메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전 토마스 소우체크와 루카스 파케타에게 연달아 실점하면서 1-2로 뒤졌다. 패색이 짙던 경기 막바지 스트란드 라르센이 교체로 들어가 2분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남은 시간 울버햄튼은 실점하지 않았고 3-2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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