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철벽' 김민철, 조일장에 2:0 설욕… 죽음의 C조 뚫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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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의 주관으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표 리그인 '구글 플레이 ASL 시즌22' 16강 C조 경기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14일 열렸다. 앞선 난타전 결과 조일장과 김민철이 최종전에서 한장 남은 8강 티켓을 가져가기 위해 맞대결에 나섰다.
두 선수의 1세트 콜로서스 페이트 경기에서 김민철은 12드론 후 해처리를 가져가는 부유한 빌드를 선택했다. 조일장은 본진 중심의 테크트리에 힘쓰면서 빠르게 다수의 저글링을 뽑았다. 이후 상대 드론을 다수 잡아내 이득을 가져갔다.
조일장은 공세를 멈추지 않으며 빠르게 뮤탈리스크를 확보해 상대의 부유한 운영을 견제했다. 김민철은 좋은 방어를 보여줬다. 상대의 뮤탈리스크를 막아내는 동시에 테크를 따라갔고 결국 주도권을 잡았다. 조일장은 뒤늦게 앞마당을 확보했으나 병력의 차이는 극심했다. 결국 김민철이 1세트 승리를 확보했다.
이어진 경기는 녹아웃에서 열렸다. 김민철은 9드론 스포닝풀, 조일장은 11드론 스포닝풀 빌드를 선택해 초반 저글링 싸움을 펼쳤다. 이후 김민철은 앞서는 테크의 이점을 활용해 조금씩 유리한 구도를 잡았다. 조일장은 먼저 확보한 멀티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2세트 후반부 양상은 뮤탈리스크 싸움으로 열렸다. 조일장이 하이브 단계의 디바우러 확보를 노린 반면, 김민철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앞서는 방어력 업그레이드로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김민철은 상대 본진을 파괴하며 후반 구도를 이어갈 수 없게 만들었고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ASL 시즌22 16강 C조의 두 번째 8강 진출자는 김민철이 됐다. 김민철은 조일장과의 첫 경기는 패배했으나 정영재의 패자조를 이겨내고 이후 조일장과의 재대결을 2:0으로 승리해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이로써 죽임의 조로 평가 받았던 ASL 시즌22 16강 C조의 8강 진출자 두 명이 모두 확정됐다. 이재호와 김민철이 8강에 오르면서 다음 라운드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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