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완벽하게 털어낸 백승호, 시즌 4호 골 폭발…월드컵 도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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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면][축구]백승호 시즌 4호골](https://news.nateimg.co.kr/orgImg/sd/2025/12/02/132883355.1.jpg)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8·버밍엄시티)가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백승호는 2일(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앞장섰다.
백승호의 골 이후 기세를 높인 버밍엄은 더마레이 그레이(자메이카)의 전반 43분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6분 오트만 마암마(프랑스)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이로써 버밍엄(8승4무6패·승점 28)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가며 7위로 올라섰고, 왓포드(6승6무6패·승점 24)는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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