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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제이미 바디, 세리에A 첫 멀티골 '폭발'···시즌 3·4호골 평점 8.8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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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넨세 제이미 바디가 2일 볼로냐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질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크레모넨세 제이미 바디가 2일 볼로냐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질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나 아직 살아 있어.’

제이미 바디(38·크레모넨세)가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후 첫 멀티골을 터뜨렸다.

바디는 2일 이탈리아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아라에서 열린 2025-26 세리에A 18라운드 볼로냐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크레모넨세는 3연패 부진을 끊어내고 시즌 4승째(5무4패)를 따내며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그에서 최근 9경기 무패(6승3무)를 질주하던 볼로냐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7승3무3패로 리그 순위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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