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주말 돌려내!' EPL 사무국의 일정 배려 받은 토트넘→상대 애스턴 빌라는 '마지막 홈경기'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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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트넘 일정 변경, 애스턴 빌라는 피해 막심](https://news.nateimg.co.kr/orgImg/sd/2025/05/07/131558972.1.jpg)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애스턴 빌라(이상 잉글랜드)전 일정에 배려를 받았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상대 구단이 일방적으로 양보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만만찮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요청으로 18일 예정됐던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EPL 37라운드 경기를 17일로 앞당겨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트넘이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리그 일정을 치른 뒤 해당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앞서 토트넘은 22일 EPL 사무국에 애스턴 빌라전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지난달 27일 이를 요청했다고 구단 홈페이지에 알렸는데, 애스턴 빌라는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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