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결정은 베티스 이적…정말 행복하다" 역대급 '탈맨유' 효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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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기자=안토니는 레알 베티스 이적 결정을 '최고의 결정'이라 묘사했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안토니의 발언을 전했다. 안토니는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은 베티스로 온 것이다. 난 행복하다. 행복하면 모든 게 잘 풀린다. 아직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이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여기는 정말 행복하다. 내가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알고 있지만 더 나은 제안이 있었음에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길 원했다. 골을 넣고 도움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행복하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겨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2022-23시즌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의 기록과 함께 야심차게 합류했는데 기대 이하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를 집중적으로 기용하고 전적인 신뢰를 보내주었음에도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두 시즌하고 절반 동안 96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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