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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기 힘들었죠. 죄송합니다" 칼 숨긴 아모림, '죄인' 모드로 공식 사과…'뉴 맨유' 퇴출→체질 개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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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기 힘들었죠. 죄송합니다" 칼 숨긴 아모림, '죄인' 모드로 공식 사과…'뉴 맨유' 퇴출→체질 개선 스타트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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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최악의 시즌을 마감한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아마드 디알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미소는 없었다.

승점 42점(11승9무18패)을 기록한 맨유는 16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는 1992년 출범한 EPL 시대, 최저 순위다. 또 한 시즌 18패를 당한 건 풋볼리그 시절이던 1973~1974시즌 이후 5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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