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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사 '최악의 배신자', 감독도 못 참고 '충격 저격'…"어차피 떠날 선수, 훈련부터 만족스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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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사 '최악의 배신자', 감독도 못 참고 '충격 저격'…"어차피 떠날 선수, 훈련부터 만족스럽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훈련에 임하는 태도부터 잘못됐다고 저격성 발언을 꺼냈다.

27살 최전성기 선수가 이적료 한 푼 발생시키지 않고 유럽 무대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하는 행위로 인해 알렉산더 아놀드는 '세계축구사 최악의 배신자'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다. 리버풀 사령탑인 슬롯 감독 역시 그를 보내기 직전 작심 발언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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